[뉴스라이더]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잡히던 물가 다시 오를까? / YTN

2023-01-27 0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풀어보는 시간.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얼마 전에 난방비 고지서 받으셨습니까? 혹시 폭탄 맞으셨습니까?

[홍기빈]
힘들죠. 그래서 저희 가족 다 내복을 입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조끼를 챙겨 입기 시작했습니다. 난방비 쇼크의 원인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문이다. 그러니까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10배 이상 뛰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앞으로 천연가스 가격은 어떨지, 이게 오른다면 난방비도 더 오를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홍기빈]
두고 봐야 되겠지만 올해도 오를 거다라는 전망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황이 계속되고요. 그다음에 작년에 유럽에서 가스를 축적하느라고 홍역을 치렀는데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올해도 또 한 번 가스 구하기 전쟁이 또 치러질 것 같다. 그래서 값이 더 오를 것 같고요. 그다음에 석유 값도 지금 만만치 않아서 올해 130달러까지 가는 게 아니냐, 이런 불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석유 가격까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혹시 가스 가격은 어느 정도 오를 것으로 저희가 예상할 수도 없겠지만, 올해 난방비는 2배 이상, 올해 연말까지 가면 2배 정도까지 예상하는 분도 있다고 하시고 그 정도까지도 오르겠습니까?

[홍기빈]
가스 값이 오른다고 바로 우리 난방비로 오르는 건 아니고요. 중간에 우리 가스공사의 적자라든가 이런 구조 때문에 이게 다 시간적으로 차등을 두고 오르게 되는데 지금 난방비 문제에서 연체율이 높아요. 왜냐하면 이 난방이라고 하는 것은 삶의 기본적인 생필품인데 이걸 내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연체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가격이 오를수록 연체율도 높아집니다. 그러면서 가스공사의 적자가 높아지니까 적자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이걸 또 가격 구조를 조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가스 값이 오른다고 바로 어떤 충격이 올지는 모르겠으나 올라가는 기조가 나타날 가능성은 대단히 높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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